
잇몸이 부었다가 가라앉았다면, 잇몸질환이 나은 것이 아닙니다.
잇몸뼈는 계단처럼 뚝 떨어졌다가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가라앉은 것은 나은 것이 아니라, 한 계단 내려간 자리에서 새 방어선을 일시적으로 친 것입니다.
통증이 잠시 줄었다고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사라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통증이 있다가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잇몸질환은 여전히 악화 중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조골(잇몸뼈)은 천천히 일률적으로 파괴되기보다는, 계단식으로 파괴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병을 앓는 등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확 나빠졌다가, 몸 상태가 다시 좋아지면 저항력과 회복력이 상승하면서 치조골의 파괴 속도는 느려지거나 멈춥니다.
한동안 잇몸이 붓고 아프다가도 며칠 견디다 보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도 완화되어 괜찮아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진행 양상 때문입니다.
하지만 느낌이 괜찮아졌다고 해서 잇몸질환이 치유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몸의 저항력과 회복력이 한 단계 아래로 하향 조정되면서, 기존의 방어선은 포기하고 퇴행한 채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 상태가 다시 안 좋아질 경우, 치조골의 상태는 계단식으로 확 나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잇몸뼈와 잇몸살이 파괴되는 동안, 통증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통증이 있다고 해도 며칠 견디다 보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환자분은 자신의 잇몸질환이 얼마나 심한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잇몸이 부어서 며칠 아프다가 저절로 가라앉은 적이 있다
□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잇몸이 붓는다
□ 칫솔질할 때 피가 나는데 아프지는 않다
□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인다 / 시린 곳이 늘었다
□ 음식물이 예전보다 더 낀다
□ 입냄새가 신경 쓰인다
□ 치아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느낌이 있다
한 개라도 해당되신다면, 이미 몇 계단 내려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증이 없다는 것은 괜찮다는 뜻이 아니라, 통증이 지금은 쉬고 있다는 뜻입니다.
풍치는 잇몸질환(치주질환)을 부르는 말입니다. 치아 자체가 썩는 충치와 달리, 치아를 붙잡고 있는 잇몸과 잇몸뼈가 무너지는 병입니다.
| 충치 | 풍치(잇몸질환) | |
|---|---|---|
| 무엇이 망가지나 | 치아 자체가 썩습니다 | 치아를 붙잡는 잇몸과 잇몸뼈가 무너집니다 |
| 아픈가 | 3단계부터 아픕니다 | 아프다 괜찮아지기를 반복합니다 |
| 어떻게 진행하나 | 한 방향으로 깊어집니다 | 계단식으로 떨어졌다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
| 되돌릴 수 있나 | 때우거나 씌워 복구합니다 | 녹아버린 잇몸뼈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
충치는 한 개의 치아 문제이지만, 풍치는 입안 전체가 함께 진행됩니다. 그래서 한 곳이 흔들리면 다른 곳도 이미 진행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 칫솔질할 때 피가 난다
□ 잇몸이 붓고 아프다가 며칠 뒤 가라앉는다
□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인다
□ 이가 시린 곳이 늘었다
□ 음식물이 예전보다 잘 낀다
□ 입냄새가 신경 쓰인다
□ 치아가 미세하게 흔들린다
□ 잇몸을 누르면 고름이 나온다
되지 않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이 잇몸약, 잇몸에 좋다는 음식, 소금 양치, 잇몸 마사지로 낫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증상이 가라앉는 경험을 하십니다. 그래서 나았다고 생각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낫는 것이 아닙니다. §9-1에서 말씀드린 계단식 진행 때문입니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 염증은 잠시 물러나지만, 그 사이 이미 내려간 잇몸뼈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풍치의 원인은 치아 뿌리에 딱딱하게 붙어 있는 치석과 세균막입니다.
잇몸약은 증상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역할입니다. 원인을 없애지는 못합니다.
멈추게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멈추는 것입니다.
원인인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진행을 멈추고 남은 잇몸뼈를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상당량 파괴된 경우에는 잇몸뼈 재생술로 일부 회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찍 오시는 것이 전부입니다. 풍치 치료의 성패는 기술보다 시점이 결정합니다.
닿는 깊이가 다릅니다.
스케일링은 잇몸 위(잇몸선 상방)의 치석을 제거합니다. 눈에 보이고 기구가 쉽게 닿는 범위입니다.
잇몸치료(치주소파술)는 잇몸 속(잇몸선 하방), 치아 뿌리에 붙어 있는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합니다. 마취가 필요하고, 부위를 나누어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합니다.
| 스케일링 | 잇몸치료(치주소파술) | |
|---|---|---|
| 범위 | 잇몸 위의 치석 | 잇몸 속, 뿌리면의 치석과 염증 조직 |
| 마취 | 대개 필요 없음 | 필요 |
| 횟수 | 1회 | 부위를 나누어 여러 번 |
| 건강보험 | 연 1회 적용 | 적용 (횟수 제한 없음) |
치석의 양이 적고 위치가 잇몸 상방에 머물러 있는 정도라면, 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잇몸을 되찾고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치석이란 세균 덩어리가 잘 닦이지 않아 딱딱하게 석회화된 것으로, 일단 돌처럼 굳어버린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기구가 닿지 않는 깊이까지 진행됐을 때, 그리고 잇몸뼈가 이미 상당량 무너졌을 때입니다.
1단계 스케일링
치아 주변에 딱딱하게 붙어 있는 세균덩어리인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2단계 잇몸소파술 / 잇몸이식술
잇몸 안쪽의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합니다. 잇몸이 많이 내려간 경우에는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잇몸절개 판막술
잇몸을 열어 치아 뿌리 속 깊은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기구가 닿지 않는 깊이까지 염증이 진행됐을 때, 직접 보면서 처치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4단계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 발치 후 임플란트 보철로 복원합니다.
잇몸뼈가 불규칙적으로 상당량 파괴된 경우, 파괴된 뼈를 재생시켜 치아를 받쳐줄 힘을 증대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인공뼈나 자가골을 이용하여 손상된 뼈 부위에 채워주고, 그 위에 차폐막을 씌워 몇 개월간 보호하며 잇몸뼈가 재생되도록 유도합니다.
저희 임플란트 수술의 41%가 이 잇몸뼈 재생술을 동반합니다.
다만 재생의 정도는 파괴된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뼈가 그릇 모양으로 파인 경우는 재생이 잘 되는 편이고, 수평으로 고르게 내려앉은 경우는 재생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같은 뼈이식이라도 결과가 다릅니다.
흔들리는 치아, 살릴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살리지 않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잇몸치료를 하더라도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치아를 발치하고, 큰 힘을 받아내고 씹을 수 있는 임플란트 보철로 복원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자연치아를 뽑지 않고 지켜내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씹는 기능의 상당 부분을 잃고 흔들리면서 동시에 주변 치아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자연치아는, 발치하는 것이 더 훌륭하고 안정적인 치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연치 보존과 사용과 유지를 하나로 묶어 보지 않습니다. 보존할 수 있는가, 쓸 수 있는가, 유지될 것인가 — 세 가지는 서로 다른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잇몸뼈의 양, 주변 치아에 미치는 영향, 씹는 힘의 분포를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환자분이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을 내리시는 것은 대부분 착오와 오해로 귀착되는 경우를 수없이 봐 왔습니다.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검진을 받고 설명을 들어 보십시오.
당뇨는 우리 몸의 재생능력과 방어능력을 약화시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같은 정도의 염증에도 상대적으로 크고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때문에 당뇨를 앓고 계신 환자분들은 대개 잇몸질환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상대적으로 심각하고 빈번한 잇몸질환을 앓게 됩니다.
심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들은 잇몸질환에 의해 심장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곤 합니다.
모세혈관은 온몸에 흐르고 있는데, 잇몸 주변의 모세혈관을 통해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심장에까지 흘러 들어가 감염이나 손상을 일으킨 케이스가 몇몇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세균성 염증반응이 잇몸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잇몸질환은 우리 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365일 상시적으로 세균성 염증반응을 지속할 수 있는 곳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특별히 잇몸질환이 중증도 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신질환이 있으신 분은 정기 검진의 간격을 더 짧게 잡습니다. 잇몸질환은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계단식으로 나빠지는데, 당뇨는 그 저항력이 상시적으로 낮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도 가능합니다. 다만 혈당 조절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잇몸이 주저앉고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치석이 채우고 있던 공간이 드러난 것입니다. 스케일링이 잇몸을 내린 것이 아니라, 이미 내려가 있던 잇몸이 보이게 된 것입니다.
치아가 시려진다?
치석에 덮여 있던 치아 뿌리면이 드러나 일시적으로 시릴 수 있습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며 줄어듭니다.
한 번 하니까 자꾸 하게 된다?
스케일링이 필요한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지, 스케일링이 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 항목 | 급여 | 제한 |
|---|---|---|
| 스케일링 | 적용 (본인부담 40%) | 매년 1회 (1월 1일~12월 31일) |
| 치주소파술 | 적용 (본인부담 40%) | 제한 없음 |
| 잇몸절개 판막술 | 적용 (본인부담 40%) | 제한 없음 |
스케일링은 매년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연말에 몰리는 편이니, 미리 받아 두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잇몸뼈 재생술에 사용되는 골이식재 등 일부 재료는 비급여입니다. 자세한 금액은 [진료비 안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잇몸치료가 아프다던데 괜찮을까요?
만성 염증 세포군을 소파해 내는 것이 잇몸치료의 기본 원리입니다. 만성 염증 조직도 본인의 몸이기 때문에, 잘라내거나 긁어내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마취 하에 진행하며, 치료 후의 불편감은 대개 며칠 내에 가라앉습니다.
잇몸치료를 받으면 원래대로 돌아오나요?
염증은 가라앉힐 수 있지만, 이미 녹아버린 잇몸뼈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더 내려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찍 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약을 먹으면 낫지 않나요?
잇몸약은 증상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역할입니다. 원인인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하지 않으면 진행은 계속됩니다. 약으로 통증이 가라앉는 동안 잇몸뼈는 계속 내려갑니다.
얼마나 자주 관리해야 하나요?
잇몸질환을 치료받으신 분은 3~6개월 간격을 권해 드립니다. 전신질환이 있으시면 더 짧게 잡습니다.
잇몸치료 후에는 시림, 잇몸 퇴축, 치아 사이 공간의 노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 손상되어 소실된 잇몸뼈는 완전히 재생되지 않으며, 치료의 목표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잇몸뼈 재생술을 시행하더라도 재생의 정도는 파괴된 형태와 범위, 전신 상태, 흡연 여부에 따라 달라지고 기대만큼 재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잇몸을 절개하는 수술적 치료 후에는 붓기와 통증, 일시적인 치아 흔들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 검진이 되지 않으면 재발하며, 당뇨 등 전신 건강 상태와 흡연을 포함한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 페이지의 설명은 일반적인 정보 안내이며 개별 진단을 대신하지 않고, 게시된 결과는 개인 사례로서 모든 분께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검진만이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평소에 안 아파서 몰랐는데... 조금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치아를 뽑게되는 "잇몸질환(풍치)"
며칠 아팠다가 안 아파져서 낫게 된 줄 알았는데, 다시 아파져서 치과에 갔더니, 치아를 뽑게 되는 "잇몸질환(풍치)"
잇몸질환(풍치) 원인 중, 가장 주요한 원인은 치태(세균막, 플라그)와 치석(석회화된 세균 덩어리)입니다.
이것이 제 때에 제거되지 않을 경우 잇몸에 염증(치주염)이 생기고, 치석의 직경 3mm 주변은 개인 간의 시간적 편차는 있지만, 결국 완전히 파괴 됩니다.
이 외에 잘못된 보철물과 부정교합, 과도한 교합압력, 이 악물기 습관, 이갈이 습관 등의 불필요한 강한 교합 압력도 잇몸뼈의 파괴를 불러오는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잇몸질환(풍치)은 또한 당뇨, 임신, 영양 이상, 장기 복용 약물 등 만성적인 질환이나 일시적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 잇몸질환(풍치)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하고 있으며, 그 복합적인 요인 중 주요 원인만이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일 뿐입니다.
치조골은 천천히 일률적으로 파괴 되기보다는, 계단식으로 파괴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전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을 앓는 등의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확 나빠졌다가, 몸 상태가 다시 호전되면 저항력 및 회복력이 상승하면서 치조골의 파괴 속도는 느려지거나 멈추는 치주염 진행양상을 보입니다.
한동안 잇몸이 붓고 아프다가도, 며칠 견디다 보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도 완화되어 괜찮아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잇몸질환(풍치)의 진행 양 상적 특징 때문입니다.
하지만, 느낌이 괜찮아졌다고 해서, 잇몸질환(풍치)이 치유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몸의 저항력과 회복력이 한 단계 아래로 하향 조정되면서 기존의 방어선은 포기하고 퇴행된 채,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 상태가 다시 안 좋아질 경우, 치조골의 상태는 계단식으로 확 나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잇몸뼈와 잇몸 살이 파괴되는 동안, 통증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통증이 있다고 해도 며칠 견디다보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환자는 자신의 잇몸질환(풍치)이 얼마나 심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부의 악화양상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외부의 악화양상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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